KIA 타이거즈 외야수 노수광이 1군에 복귀했다.
노수광은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에 앞서 1군에 복귀했다. 지난 8월 13일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된 후 50일 만의 1군 복귀다. 노수광은 이날 경기에 9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내야수 박찬호가 1군에서 말소됐다.
노수광은 8월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손가락을 다쳤다. 왼 약지 손가락 골절상으로 1군 이탈이 불가피했다. KIA는 노수광의 복귀로 외야 운용에 숨통이 트일 전망. 올 시즌 72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1리(193타수 62안타) 4홈런 28타점 11도루를 기록 중이다.
KIA는 안치홍(2루수) 김선빈(유격수) 김주찬(좌익수) 나지완(지명타자) 이범호(3루수) 필(1루수) 이홍구(포수) 김호령(중견수) 노수광(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헥터 노에시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