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올시즌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마지막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레일리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롯데는 어느덧 NC를 상대로 13연패에 빠졌다. 상대전적 1승14패. 이제 올시즌 단 1경기 밖에 남지 않았다. 마지막 자존심은 지켜야 하는 실정이다.
그나마 레일리가 지난 9월25일 NC전 등판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바 있다. 레일리 본인도 막판 재계약을 위해서라도 호투는 필요하다. 올시즌 레일리는 7승9패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 중이다.
문제는 타선. 롯데는 최근 NC전 3경기에서 단 1점 밖에 뽑지 못했다. 2경기 연속 영패를 당했다. 반격의 힘을 가질 수가 있을지가 관건이다.
한편, NC 선발은 구창모다. 지난달 25일 선발 매치업과 똑같다. 구창모는 올시즌 4승1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5일 롯데전에서는 5이닝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