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불운' 뮌헨, 쾰른과 1-1...개막 5연승 마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0.02 01: 08

골대만 3차례 맞힌 바이에른 뮌헨이 쾰른과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개막 6연승에 실패했다.
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서 끝난 2016-2017 분데스리가 6라운드 홈경기서 쾰른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뮌헨은 킴미히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골대 불운에 모데스테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이로써 뮌헨은 5승 1무(승점 16)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쾰른도 3승 3무(승점 12)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뮌헨은 최전방의 레반도프스키를 필두로 로벤, 코망, 킴미히, 산체스, 알론소가 뒤에서 지원했다. 백포라인은 하피냐, 마르티네즈, 훔멜스, 베르나트가 형성했고,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뮌헨은 전반 40분 베르나트가 좌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킴미히가 다이빙 헤딩 선제골로 연결하며 전반을 1-0으로 리드했다.
후반은 골대 불운의 연속이었다. 10분 마르티네즈의 헤딩슛이 골대를 강타했다. 뮌헨은 8분 뒤 모데스테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뮌헨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운이 없었다. 후반 32분 뮐러의 슈팅이 크로스바와 골대를 연달아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42분엔 베르나트의 슛이 골대를 맞혔다. 결국 뮌헨은 더 이상 소득을 올리지 못한 채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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