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탈루, 카타르로 떠난다...6G 뛰고 전북과 작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10.02 05: 59

에릭 파탈루가 카타르 스타스 리그로 이적한다.
결국 파탈루가 전북 현대와 작별을 선택했다. 복수의 호주 매체와 인도네시아 매체는 지난 1일 파탈루의 이적 소실을 전했다. 파탈루가 전북을 떠나 카타르의 알 카라이티야트로 이적한다는 소식이다.
파탈루의 이적은 급격하게 이루어졌다. 당초 알 카라이티야트는 모로코 출신의 드리스 페투히를 영입하려 했다. 페투히가 인도네시아 이중국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페투히가 이중국적을 명확하게 증명하지 못하면서 알 카라이티야트는 파탈루로 시선을 돌렸다.

한 매체는 "알 카라이티야트가 페투히를 대신해 파탈루와 구체적인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페투히는 이중국적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전북도 파탈루의 이적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다. 전북의 한 관계자는 파탈루가 알 카라이티야트로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2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파탈루는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으로 이적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K리그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며, K리그 클래식 2경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경기 등 총 6경기에만 투입됐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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