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김용희, “투수력과 수비가 결정적”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10.01 20: 28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이 3연승과 함께 5위 희망을 키운 소감을 전했다.
SK는 1일 잠실 LG전에서 선발투수 윤희상의 무실점 호투와 야수진의 공수 집중력을 앞세워 5-0으로 승리했다. 4회초 4점을 뽑아 흐름을 가져갔고, 거의 매 이닝 호수비로 상대의 안타를 지워버렸다. 특히 최정은 4회말과 6회말 히메네스의 안타성 타구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LG의 추격을 저지했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오늘은 투수력과 수비가 결정적이었다. 윤희상이 전력투구를 했고 김주한이 위기상황서 잘 던졌다. 한동민의 다이빙 캐치, 최정의 병살 처리가 결정적이었다. 김강민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중요한 순간 타점을 올리며 주장 역할을 다해줬다”고 밝혔다. 

한편 SK는 오는 6일 창원 NC전, 8일 문학 삼성전을 통해 정규시즌을 마무리한다. 5위 탈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선 남은 2경기를 다 승리해야 한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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