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맹활약’ 최정, “호수비 박진만 코치님 덕분”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10.01 20: 24

SK 와이번스 3루수 최정이 완벽한 활약과 함께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최정은 1일 잠실 LG전에서 3번 타자겸 3루수로 선발 출장, 적시 2루타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최정은 히메네스의 적시타가 될 수 있는 타구를 잡아내 더블플레이로 만들었다. 특히 6회말에는 1사 만루 위기에 놓인 팀을 구해내며 이날 경기 가장 결정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6위 SK는 5-0으로 승리, 5위 KIA를 1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경기 후 최정은 “호수비는 박진만 코치님 덕분이다. 박진만 코치님께서 수비 위치를 잡아주셔서 그 위치에 있었는데 마침 타구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안타 2개를 기록한 부분을 두고는 “타격은 며칠 쉬다 나오다보니 좋았을 때의 감은 나오지 않고 있다. 최대한 방망이에 맞히려 하는데 안타 2개가 나와서 다행이다. 남은 2경기도 어떻게든 이기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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