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롯데전 13연승을 달리며 시즌 80승 고지를 밟았다.
NC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8-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시즌 80승55패3무를 기록했다.
NC는 한 달 만의 복귀전을 치른 선발 재크 스튜어트가 5이닝 동안 2피안타 8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12승(7패)째를 따냈다.
아울러 4번 타자로 나선 조영훈이 1회 결승타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박석민도 23일 만에 시즌 29호 쐐기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중심 타선에서 활약했다. 나성범도 4타수 3안타로 활약하며 감각을 끌어올렸다.
경기 후 김경문 NC 감독은 "스튜어트가 공백기 이후 첫 등판임에도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며 스튜어트의 투구를 칭찬했다.
한편, 양 팀은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갖는다. 롯데는 선발 투수로 브룩스 레일리, NC는 구창모를 예고했다./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