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슈퍼리그] '알라라크의 등장'...MVP 블랙, L5에 1세트 선취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10.01 18: 52

지난 9월 13일 새롭게 추가된 신규 영웅 알라라크가 화려한 신고식을 마쳤다. ‘리치’ 이재원의 선택을 받은 알라라크는 전장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MVP 블랙이 1일 오후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시즌3 L5와 결승전서 1세트를 선취했다.
영원의 전쟁터에서 1세트가 시작됐다. MVP 블랙은 발라와 해머상사를 금지하고 무라딘, 그레이메인, 말퓨리온, 폴스타트, 알라라크를 챙겼다. L5는 일리단과 태사다르를 제한하고 티리엘, 리밍, 요한나, 실바나스, 우서를 택했다.

불멸자를 두고 펼쳐진 싸움에서 L5가 ‘메리데이’ 이태준의 말퓨리온과 ‘리치’ 이재원의 알라라크를 잘라내며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불멸자를 가져간 건 MVP 블랙이었다. L5는 큰 피해 없이 첫번째 불멸자를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두번째 불멸자 싸움에서는 MVP 블랙이 딜 교환 우위를 점해 불멸자를 소환하는데 성공했고, 한타까지 대승하며 순식간에 1레벨 이상 격차를 벌렸다. L5가 미드 전투에서 일방적 이득을 보는 듯 싶었지만, 매복하고 있던 ‘싸인’ 윤지훈의 무라딘이 귀환하는 L5를 덮쳐 킬을 추가했다.
완벽하게 기세를 잡은 MVP 블랙은 세번째 불멸자도 무난하게 가져갔고, 일방적인 전투를 펼치며 13분 만에 핵을 폭파했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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