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스튜어트, 5이닝 8탈삼진 무실점 역투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10.01 18: 49

NC 다이노스 재크 스튜어트가 복귀전에서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스튜어트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76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무4사구 8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어깨 근육 긴장 증세로 지난 9월1일 롯데전 등판 이후 딱 한 달 만의 등판이었던 스튜어트는 컨디션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듯 자신있는 투구로 복귀전을 마쳤다.

스튜어트는 초반 퍼펙트한 투구를 펼쳤다. 1회 선두타자 전준우를 삼진 처리한 뒤 신본기를 3루수 땅볼, 손아섭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도 황재균을 3루수 땅볼, 강민호를 삼진, 김문호를 포수 땅볼로 처리했고 3회는 정훈을 좌익수 뜬공, 김상호를 삼진, 김사훈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워 이닝을 간단하게 풀어갔다.
4회에도 선두타자 전준우를 삼진 처리하며 10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하지만 4회말 1사후 신본기에 중전 안타를 내주며 첫 피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손아섭에게도 좌전 안타를 내주면서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황재균을 삼진으로 처리해 한숨을 돌렸고, 강민호 역시 삼진으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안정을 찾은 스튜어트는 5회 선두타자 김문호를 2루수 땅볼, 정훈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김상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랜만에 복귀 등판이었기에 NC 벤치는 스튜어트를 관리했다. 6회말 시작과 동시에 투수를 임창민으로 교체했다. NC가 6회초까지 끝난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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