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미야자키 교육리그를 감안해 엔트리를 조정했다.
LG는 1일 잠실 SK전을 앞두고 신승현과 조윤준을 엔트리에 올리고, 최성훈과 전인환을 엔트리서 제외시켰다.
양상문 감독은 “성훈이와 인환이는 내일 교육리그로 떠난다. 떠나기 전에 하루라도 여유를 줘야 한다고 판단해서 오늘 엔트리서 제외했다”며 “윤준이는 최근 좋다고 보고가 올라와서 올렸다. 그러면서 엔트리에 포수가 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양 감독은 교육리그에 참가한 포수들에 대한 질문에 “(박)재욱이와 (김)창혁이가 교육리그에 참가한다. 명단은 확정됐는데 교육리그가 진행되면서 변화는 있을 수 있다. 여기 상황과 거기 상황을 함께 생각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미야자키 교육리그는 오는 3일부터 시작한다. 교육리그 명단에 포함된 LG 선수단은 오는 2일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할 계획이다. 미야자키 교육리그는 LG를 포함해 두산과 한화, 그리고 일본 프로야구 팀들과 일본 독립리그 팀이 참가한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