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최지만(26)이 열흘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9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6회말 3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쳤다.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최지만은 휴스턴 우완 다비드 파울리노의 7구째를 공략, 중견수 앞 빠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지난달 2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대타 안타 이후 열흘 만에 모처럼 안타 손맛을 봤다. 시즌 19호 안타.
이에 앞서 2회말 무사 3루에선 브래드 피콕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시즌 16번째 볼넷. 이어 안타까지 터뜨리며 1안타 1볼넷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