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킬러' 재크 스튜어트(NC)가 롯데를 상대로 한 달 만에 복귀 등판을 갖는다.
스튜어트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아지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스튜어트는 지난달 1일 사직 롯데전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등판을 갖지 못했다. 그동안 오른쪽 어깨 근육 뭉침 증상을 호소하면서 휴식 기간을 가졌다.
리그 2위를 확정지은 상황에서 무리시킬 필요가 없었고 가을야구가 임박한 상황에서 실전 감각을 찾기 위해 선발 복귀전 날짜를 정했다.
공교롭게도 강세를 보였던 롯데전으로 복귀전이 잡혔다. 올시즌 스튜어트는 롯데 상대로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1.90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했다. 롯데전에서는 자신감을 갖고 던졌다.
복귀전에서 얼마나 실전 감각을 찾으며 투구를 펼칠 수 있을지 관건이다.
한편, NC전 12연패에 빠진 롯데는 조쉬 린드블럼이 선발 등판한다. 지난달 24일 NC전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NC전 연패를 끊어야 할 기회가 얼마 남지 않은만큼 롯데로서도 나름대로 총력전이 필요하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