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의 실력이 이제야 발휘됐다. 2승째를 노렸던 삼성을 상대로 TSM이 조별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TSM은 1일(한국 시간)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D조 조별리그 삼성과 경기서 시작부터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완승을 거뒀다.
시작부터 TSM의 스노우볼이 굴러가기 시작했다. '스벤스케렌' 데니스 얀센의 리신이 삼성의 공격을 오히려 잘 대처하면서 TSM의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여기다가 ‘비역슨’ 소렌 비여그의 신드라가 ‘크라운’ 이민호의 바루스를 제압했다. 아래쪽에서도 TSM의 다이브 공세가 통하면서 전체적인 포지션에서 TSM의 우위를 차지했다.
20분도 안된 시점에 글로벌골드의 지표도 TSM이 1만 이상 앞서나가면서 더 이상 경기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33분 경 TSM이 삼성의 본진을 공략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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