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3G 연속 홈런’ NYM, PHI 꺾고 3연승...WC 눈앞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10.01 11: 01

뉴욕 메츠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눈앞에 뒀다. 
메츠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메츠는 제이 브루스가 솔로포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브루스는 지난달 28일 마이애미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을 폭발, 시즌 막바지 메츠 공격을 이끌고 있다. 선발투수 로버트 가셀먼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메츠는 시즌 전적 86승 74패가 됐다. 피츠버그와 경기 중인 세인트루이스가 패하면 메츠는 와일드카드 한 자리를 확정짓는다. 또한 메츠는 오는 2일 필라델피아 경기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와일드카드 한 자리를 차지한다. 메츠는 현재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취점은 필라델피아가 냈다. 필라델피아는 2회말 러프의 우전 적시타로 1-0으로 앞서갔다. 그러자 메츠는 4회초부터 반격에 나섰다. 브루스가 우전 적시타를 날렸고, 리베라는 좌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2-1로 역전했다. 
리드를 잡은 메츠는 가셀먼이 6회까지 추가실점하지 않으며 마운드를 지켜냈다. 7회초 브루스의 좌월 솔로포로 3-1, 리드 폭을 넓혔다. 이후 8회초 1사 1, 3루에서 세스페데스의 얕은 뜬 공 타구가 야수선택이 되면서 4-1. 브루스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5점째를 올렸다. 
이후 메츠는 8회말 리드, 9회말 파밀리아가 마운드에 올라 승부를 결정지었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70승 90패를 기록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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