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내야 안타로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김현수는 양키스 우완 마이클 피네다를 상대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서는 피네다의 공 4개를 차분하게 골라내며 볼넷 출루했다.
김현수는 첫 타석 볼넷으로 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이후 김현수는 매니 마차도의 2루수 땅볼때 2루까지 진출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 삼진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3-1로 앞선 5회초 2B2S에서 피네다의 89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유격수 내야 안타를 치고 나갔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