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공각기동대', 스칼렛 요한슨…'압도적 비주얼'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10.01 08: 29

 할리우드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SF 범죄 액션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로 돌아온다.
영화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일 이같이 밝히며 요한슨 주연의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최초 런칭 영상을 공개했다.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은 세계를 위협하는 음모를 지닌 범죄 해커 조직에 맞선 특수부대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SF범죄액션이다. 1989년 연재를 시작한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공각기동대'를 원작으로 한다. 

특히 '공각기동대'는 할리우드에서 처음 영화화 되는 것은 물론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블랙 위도우로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준 요한슨이 주연을 맡아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최초 런칭 영상은 존재편, 정체편, 시작편까지 세 가지 의미가 담긴 영상을 한데 모아 구성한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존재감만으로도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강렬하고 비밀스러운 매력은 눈길을 사로잡는다. 존재편에서 삭막하고 텅 빈 공간에서 홀로 조용히 움직이는 엘리트 특수부대의 리더 스칼렛 요한슨, 그리고 정체편에서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누군가를 어루만지는 그녀의 모습은 영화 속 펼쳐질 스릴 넘치는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어 시작편에서는 총을 겨눈 채 어두운 복도를 걷는 스칼렛 요한슨과 그녀의 시선 끝에 닿은 공간 속 무언가에 묶여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이건 시작에 불과합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어우러지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전한다. 
원작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할리우드 최고 제작진들의 결합으로 화제를 모으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은 새로운 SF 범죄 액션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가슴 뛰는 흥분을 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화는 2017년 3월 개봉 예정이다. /sjy0401@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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