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이태란표 '비포선셋', 11월 3일 개봉확정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10.01 08: 17

 김승우 이태란 주연의 영화 '두 번째 스물'이 베일을 벗었다.
영화 배급사 리틀빅픽처스는 1일 '두 번째 스물'이 11월 3일 개봉한다고 밝히며 영화의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두 번째 스물'(감독 박흥식)은 마흔 살을 의미하는 말로 스무 살의 풋풋한 설렘이 다시 돌아 왔다는 의미와 함께 스무 살 못지 않은 열정의 시기를 표현한다. 

영화는 20대에 만나 뜨겁게 연애했던 민하(이태란 분)와 민구(김승우 분)가 40대에 재회해 일주일간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 또한 가을 햇살을 담은 따뜻한 색감과 함께 김승우 이태란의 마주한 옆 얼굴의 중년의 로맨스를 짐작하게 한다. '닿을 듯 말 듯 옛사랑을 만났다'는 문구 또한 두 사람의 로맨스에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두 번째 스물'은 스크린 첫 로맨스 주연을 맡은 이태란과 다수의 작품에서 로맨스 장르로 두각을 나타낸 김승우가 호흡을 맞춰 개봉전 부터 주목받은 바 있다.
또 90% 이상 이탈리아 로케이션으로 완성된 아름다운 영상이 두 배우의 열연을 더욱 빛낼 예정.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바 있으며 올해 하와이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됐다.
영화는 11월 3일 개봉한다. /sjy0401@osen.co.kr
[사진] 리틀빅픽처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