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내야수 나주환이 몸에 맞는 볼로 부상을 당해 병원을 향했다.
나주환은 30일 잠실 LG전에 1번 타자겸 1루수로 출장, 5회초 세 번쨰 타석에서 상대 투수 소사의 공에 맞았다.
나주환은 공에 맞자마자 왼팔에 통증을 호소했으나 1루로 진루하며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나주환은 후속타에 힘입어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그러나 나주환은 5회말 수비에서 박정권과 교체됐다.
SK 구단 관계자는 “나주환 선수의 왼쪽 팔이 부었다.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했고, 현재 서울 아산병원에 검사를 받으러가고 있다”고 전했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