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사과문 발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재발방지 약속"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9.30 17: 53

전북 현대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30일 전북 현대 스카우트가 심판에 뒷돈을 건넨 것과 관련해 공식적인 징계를 확정했다.
연맹은 전북에 올 시즌 리그 승점 9점 감점과 벌금 1억 원 부과 징계 결정을 내렸다.

전북은 연맹 결정에 대해 모두 받아 들이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전북은 "연맹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 들이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다음은 전북 사과문 전문.
본 구단은 금일(9월30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번 사건에 대하여 모든 임직원 및 코칭스태프는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이러한 일련의 사태가 다시금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전북현대모터스는 K리그와 대한민국 축구발전을 위한 일에 앞장서며, 신뢰회복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보여주셨던 성원과 믿음에 부합하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셨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는 전북현대모터스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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