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임요환 12개월 딸 등장..기태영에 1:1 육아특훈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9.30 17: 49

'육아의 달인' 기태영이 육아 바보 임요환을 위해 1:1 특급 과외에 나선다.
오는 10월 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50회에서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가 전파를 탄다. 이중 기태영이 테란황제 임요환을 만나 육아비법 전수에 나선다.
임요환은 태어난 지 12개월 된 딸 하령을 둔 초보 아빠지만 아직 아이 다루는 법을 모르는 육아 무식자. 이에 ‘육아의 달인’ 기태영의 도움을 받아 제대로 된 아빠로 거듭날지 기대를 모은다.

이날 임요환은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게임황제인 그가 육아에 대해선 1도 모르는 육아무식자임을 증명한 것. 임요환은 아기띠 매기부터 쩔쩔매는가 싶더니 기저귀 갈기부터 이유식 먹이기까지 아내 없는 나 홀로 육아에 멘붕이 됐다. 이에 기태영이 초보 아빠 임요환을 위해 특급 1:1 육아 과외를 오픈했다.
우선 기태영은 임요환에게 자신의 전매특허인 백색소음 아기 재우기 비법을 전수했다. 하지만 기태영의 세심한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낮잠 재우기는 쉽지 않았다. 머리와 몸이 따로 노는지, 임요환이 어정쩡한 자세로 리듬을 타기 시작해 하령의 눈물샘을 폭발시킨 것. 이에 임요환은 진땀만 뻘뻘 흘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임요환은 기태영의 육아스킬에 감탄하며 “저는 오늘로써 기 아빠를 찬양합니다”라고 열혈 신도를 자청했다는 후문. 과연 임요환은 기태영의 도움을 받아 육아 고수로 재탄생 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날 오후 4시 50분 방송. / nyc@osen.co.kr
[사진]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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