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4경기 다 잡아야...마운드 어떻게든 운용 가능”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9.30 17: 17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이 남은 경기 전승을 위해 마운드 총력전을 예고했다. 
김 감독은 3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앞으로 남은 4경기를 다 잡아야 한다. 쉬다가 경기를 하기 때문에 감이 떨어질 수는 있으나 체력적으로는 문제없다. 띄엄띄엄 경기하는 게 어떻게 작용할지는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이날 라인업에 대해 “2번 타자로 박승욱을 넣었다. 전에 소사를 상대로 결과가 좋았고, 2번 타자로서 번트와 팀 배팅 등 풀어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한동민도 오늘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계속 경기에 나가면서 팀의 주축이 되어야 하는 선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마운드 운용을 놓고 “오늘 김광현이 불펜에서 나설 수도 있다. 물론 내일 선발 등판할 가능성도 있다. 마운드는 어떻게든 운용이 가능한 상황이다”고 실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수진을 총 동원할 가용할 뜻을 전달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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