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고 이광종 감독을 애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인판티노 회장이 고 이광종 감독의 별세를 애도하는 추모 메시지를 지난 29일 공문으로 보내왔다"고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공문에서 “한국의 연령별 대표팀을 이끌었던 이광종 감독이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 전 세계 축구인을 대표하여 유가족과 그를 사랑했던 모든 분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이 메시지가 슬픔에 젖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의 평화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을 해오다 지난 26일 세상과 작별했다.
이 감독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서 한국에 28년 만에 금메달을 안기는 등 연령별 대표팀의 지도자로 명성을 떨쳐왔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