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1박'이어 '집밥'도 자숙.."하차는 추후 결정"[전문]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9.30 12: 03

정준영이 '1박 2일'에 이어 '집밥 백선생2'에서도 휴식기를 가진다. 
tvN 측은 30일 "정준영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진에 요청했고 제작진은 심사숙고 끝에 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고 알렸다. 
 

이로써 정준영은 다음 주 진행될 '집밥 백선생2'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다. 제작진은 "이미 촬영을 마친 2주 분량에서는 정준영 출연분이 방송될 수 있음을 미리 양해 부탁 드립니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전 여자 친구 사이의 성추문 논란을 일으켜 고정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자숙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아직 검찰 조사가 마무리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정준영의 추후 합류 여부는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알렸다.
다음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tvN '집밥백선생2' 제작진입니다.
먼저, '집밥백선생2'에 출연 중인 정준영이 일련의 사건과 관련하여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정준영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진에 요청하였고 제작진은 심사숙고 끝에 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음주 중 진행될 '집밥백선생2' 녹화부터는 정준영을 제외한 출연자들과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미 촬영을 마친 2주 분량은 정준영 출연 분이 방송될 수 있음을 미리 양해 부탁 드립니다.
아직 검찰의 조사가 마무리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정준영의 추후 합류 여부 등 정확한 거취에 대해서는 검찰 조사 발표 후에 다시 논의하여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립니다./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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