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혼술'하는 달콤한 '아프'..'내귀에 캔디'의 마스코트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9.30 08: 25

tvN 폰중진담 리얼리티 '내 귀에 캔디' 속 장근석의 매력이 화산처럼 폭발하고 있다. '혼밥'과 '혼술'에서 느껴지는 자취남의 내공에 캔디를 사로잡는 달콤함까지,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내 귀에 캔디'를 통해 장근석은 자신의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아시아 프린스'를 상징하는 듯한 새하얀 피아노와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 그가 수집하는 베어브릭 등이 첫 방송 때부터 담겼다.
하지만 장근석의 소탈한 일상이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루의 시작을 안마기로 시작했고 집에 있을 땐 늘 흰색 잠옷에 뻗친 머리도 개의치 않았다. 익숙하게 앞치마를 둘러메고 '혼밥'을 차려 먹기도.

드라이브와 캠핑도 나홀로 즐기며 자취 고수다운 면모를 보였다. 특히 29일 방송에서는 '혼술'까지 여유롭게 즐기며 대한민국 모든 자취남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화려한 삶을 살 것이라 생각했던 장근석의 혼자 사는 법은 특별함이 없어 더욱 특별했다. 어머니가 채워준 반찬과 남겨놓은 메모에 감동하고 다이어트 때문에 조그만 냄비에 라면을 끓여먹는 등 소탈함 그 자체였다.
여기에 장근석은 매번 캔디를 대할 때마다 로맨틱의 끝판왕으로 거듭났다. 첫 번째 캔디였던 유인나와 통화에서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못지않은 설렘을 선사했던 바. 
장도연과 고성희 등 상대가 누구든지 장근석과 통화하면 위로를 받았다. 29일 방송에서는 고성희가 장근석과 비밀 통화를 마친 뒤 눈물을 흘릴 정도로 장근석 덕분에 '힐링' 됐다. 
안방 시청자들 역시 마찬가지. '아시아 프린스'를 넘어 '혼자 사는 남자' 장근석의 소탈하면서 달콤한 매력이 '내 귀에 캔디'를 더욱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내 귀에 캔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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