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역대 득점 2위를 기록한 ‘레전드’ 이안 라이트가 손흥민(24, 토트넘)을 극찬했다.
손흥민은 최근 EPL 3경기서 두 차례나 멀티골을 터트리며 네 골을 폭발시켰다. 아울러 손흥민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 CSKA 모스크바와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를 도왔다.
손흥민의 대활약에 영국언론에서는 “손흥민이 군문제로 빠지는 2년 동안 토트넘은 어떡하나?”라는 걱정을 내놓기도 했다.
이안 라이트는 팟캐스트 ‘더 선 골스’에서 손흥민의 활약을 예상했다는 듯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라이트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좋았던 감을 찾았다. 손흥민을 보면 기술적으로 감을 잡았다. 그가 자신감을 찾으면서 지난 시즌 골에 근접하고 있다. 원래 골잡이는 한 번 감을 잡으면 골을 몰아친다. 손흥민은 그런 선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이 10월 2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사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