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4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강정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팀의 4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전날 하루 쉬었던 그는 다시 선발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피츠버그는 조디 머서(유격수)-조시 벨(우익수)로 이어지는 테이블세터를 내세웠다. 그리고 중심타선에는 앤드루 매커친(중견수)-강정호(3루수)-션 로드리게스(좌익수)를 투입했다. 6번 데이빗 프리즈(1루수)가 그 뒤를 받친다.
하위타선에서는 앨런 핸슨(2루수)-에릭 프라이어(포수)-이반 노바(투수)가 포진했다. 컵스 선발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46을 기록 중인 롭 자스트리즈니다. /nick@osen.co.kr
[사진] 피츠버그=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