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강 탈락 트래직넘버 '1'인 한화가 30일 마산구장에서 2위를 확정한 NC를 상대한다. 한화는 1패만 하면 5강 탈락이 확정되는 처지다.
한화 선발은 이태양이다. 이태양은 올 시즌 3승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 승패는 없지만,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74로 좋은 페이스다.
그러나 NC 상대로는 3경기 6이닝을 던져 6실점,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9.00으로 안 좋다. NC에 약했던 모습을 만회해야만 한다.
NC 선발은 최금강이다. 8월부터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한 최금강은 11승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 중이다. 선발 등판한 9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4.02로 자리를 잡았다. 9경기 중 8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던지며 자기 몫을 해냈다.
최금강은 한화전에서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8월 6일 대전 한화전에 처음으로 선발로 등판해 5⅔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올해 한화 상대로 7경기(16⅓이닝)에 나와 2승무패 평균자책점 1.65의 좋은 기록을 갖고 있다. 피안타율도 0.148에 불과하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