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에 "낙지처럼 들러붙지 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9.29 22: 24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다시 한 번 조정석을 살렸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12회에서는 갯벌에서 고정원(고경표 분)과 싸움을 벌인 이화신(조정석 분)이 아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표나리(공효진 분)는 이를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정원은 화신이 나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나리에게 화신과 자신 중 누가 좋냐며 선택을 강요했다. 나리는 선택하지 않았지만 화신은 두 사람을 위해 자리를 비켜줬다. 

이후 화신은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 화신은 유방암 수술 후 나리의 설득에 방사선 치료를 받았지만, 나리를 좋아한다는 마음을 안 후에는 이마저도 가지 않았다. 나리는 화신의 방에 찾아갔고, 화신이 아프다는 것을 알고 걱정했다. 
그러나 화신은 이를 거부했다. 나리와 자꾸 얽히는 것을 괴로워했다. 나리는 화신을 병원으로 데리고 가려고 노력했다. 결국 나리는 화신을 병원까지 데리고 가서 간호했다. 화신은 자신을 보살펴주는 나리를 보며 힘들어했다. 
화신은 "낙지처럼 들러붙지 말고 좀 떨어지라"며 왜 잘해주냐고 했고, 나리는 "혼자 아프니까 불쌍하다"고 말했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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