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밴 헤켄, 에이스답게 좋은 피칭"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9.29 21: 33

넥센 히어로즈가 3위 확정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놨다.
넥센은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밴 헤켄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9-1로 이겼다. 넥센은 지난 20일 광주 KIA전부터 이어진 4연패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시즌 3위 확정 매직넘버도 1로 줄었다.
넥센 선발 밴 헤켄은 7이닝 3피안타(1홈런) 12탈삼진 3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7승을 따내는 동시에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민성이 2루타 2방 포함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박동원도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완승을 견인했다. 그외 서건창, 윤석민이 각각 2안타를 기록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밴 헤켄이 에이스답게 좋은 피칭을 해줬다. 박동원과 이택근의 홈런 2방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연패를 끊기 위해 집중해준 선수 모두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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