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컴백' 세븐의 '정체성'은 공감을 얻을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9.29 12: 22

가수 세븐이 5년 만에 돌아온다. 음악적 정체성을 담기 위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5년의 긴 공백을 메울 수 있을까?
소속사 일레븐나인은 29일 "세븐이 내달 14일 새 음반 '아이 엠 세븐(I AM SE7EN)'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군 복무 이후 4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특히 최근 배우 이다해와의 열애 사실까지 공개된 상황이라 유독 반응이 뜨겁다.
4년 8개월의 긴 공백을 가졌고, 그 사이에 불미스러운 사건도, 또 핑크빛 열애 소식도 전해온 세븐의 컴백. 당연히 가요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고, 세븐은 오랜만에 발표하는 신보인 만큼 더 심혈을 기울여 작업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의 세븐의 음악적 '정체성'. 세븐은 이번 새 음반에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음반 명도 '아이 엠 세븐'이다. 긴 공백을 깨고 돌아오는 만큼 남다른 의미를 가진 음반인 것.
이제 세븐의 음악적 정체성이 얼마나 많은 팬과 대중에게 공감을 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컴백 전 열애보도로 오히려 음악보다는 이슈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상황. 세븐이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만큼 어느 때보다도 세븐의 음악적 세계를 잘 담아냈을 음반이다.
오랜 기다림을 오롯이 '세븐의 음악'으로 꽉 채워줄 음반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일레븐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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