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이시영, 일도 사랑도 똑소리 나는 ‘멋진 여자’
OSEN 라효진 기자
발행 2016.09.28 17: 13

일도 사랑도 똑 소리가 난다. 최근 ‘진짜 사나이’를 통해 다시 한 번 성실성과 능력, 예능감까지 증명한 이시영이 열애 소식까지 알려왔다. 부러우면 지는 거라지만, 이시영을 향한 동경의 목소리가 높아지기 충분한 상황이다.
이시영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은 28일 OSEN에 “이시영이 요식업 종사자와 한 달 째 교제중”이라고 전했다. 아직 만남이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결혼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지만, 시원스럽게 공개 열애를 시작한 이시영의 사랑꾼 면모가 돋보인다.
이시영은 지난 2008년 처음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부터 4차원 캐릭터로 예능계를 접수했다. 단순히 관심 끌기 차원에서의 콘셉트였냐고 한다면, 애초에 그럴 성격이 못됐다. 가식이나 내숭은 없었고, 한때는 나쁜 뜻을 담아 ‘오타쿠’라 불렸던 취미들을 당당히 공개했다.

독보적 캐릭터는 물론이고 배우로서 보여준 연기력도 안정적이었다. KBS 2TV ‘꽃보다 남자’의 오민지나 ‘부자의 탄생’ 부태희,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에서 선보인 이시영의 연기에 호평이 쏟아졌었다. 드라마 OST를 비롯해 노래도 불렀고, 2013년부터는 인천시청 복싱부 소속이 됐다. 다재다능하기로는 대한민국 여배우 가운데 으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방면에서 출중한 재능을 뽐낸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매번 열정을 갖고 몰두하는 모습 또한 보는 이들의 귀감이 됐다. 오랜만의 예능 복귀작인 MBC ‘일밤 - 진짜 사나이’는 이시영이 다시 찾은 전성기의 시작이다. 열애설이 보도되자마자 망설임 없이 이를 인정한 시원스러움에 응원과 부러움의 시선이 따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멋진 여자’라 불리기 부족함이 없는 행보다. /bestsurplu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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