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토크] 김주나 "'프듀' 친구들이 데뷔 축하해줘..서로 큰 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9.28 16: 33

"'프로듀스 101' 친구들의 응원을 들으며 서로 힘이 돼주고 있어요."
신인 가수 김주나에게 차세대 '소울 디바'라는 표현은 과하지 않다. 첫 등장부터 강렬한 가창력으로 시선을 집중시킨 만큼 데뷔 후에는 더 업그레이드된 실력과 음악으로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김주나는 지난 12일 데뷔음반 '썸머 드림(Summer Dream)'을 발표하고 정식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워낙 주목받았던 만큼 데뷔에 대한 기대도 컸고,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디바라는 평을 받았다.

이제 막 데뷔 3주차에 접어든 김주나에게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한 소감을 들어봤다. 김주나는 OSEN에 "대중에게 처음으로 내 노래를 무대에서 들려줄 수 있다는 것에 너무 설레고 행복했다"라며 "또 많은 선배들과 한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너무나 기쁨과 동시에 긴장도 많이 됐다. 무대에 서면 설수록 좋은 경험과 배움을 얻어가고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나는 데뷔의 꿈을 이뤘다는 것, 대중에게 자신의 음악을 들려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그저 내 노래가 세상에 나와 대중에게 들려줄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고, 그것만으로도 큰 만족을 하고 있다"라며 "스스로를 평가하기엔 아직 많이 이르고 부족해 차근차근 무대 경험도 쌓고 더 많은 연습과 연구를 해 대중과 내 자신에게도 만족스러운 모습을 만들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함께 혹독한 서바이벌을 견뎌낸 '프로듀스 101' 친구들도 김주나에게 든든한 응원군이고 친구였다. '프로듀스 101'에서 데뷔한 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물론 김주나보다 먼저 활동을 시작한 친구들도 그녀의 데뷔를 진심으로 기뻐해줬다.
김주나는 "'프로듀스 101' 친구들 다들 나의 데뷔를 진심으로 축하해줬고, 또 내가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서 먼저 데뷔한 친구들을 만나 응원을 들었다. 열심히 활동하고 서로에게 힘이 돼주며 즐겁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시 제이의 음악으로 첫 등장부터 파격적인 충격을 줬던 김주나는 데뷔곡으로 가을에 잘 어울리는 소울과 깊은 감성을 전하고 있다. 소울 디바라는 수식어가 괜히 붙은 게 아니다.
소울 디바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는 "그보다 멋진 수식어가 있을까 싶다"며 "이제 데뷔한 신인이고 보여드린 것이 아직 많이 없고 부족하기에 내 노래를 듣고 내 노래를 평가해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음악에 대해서는 확고한 생각이 있었다. 김주나는 "노래에 대한 감정 전달을 잘해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다. 감성 메신저로서 노래로 사람들을 위로하고 행복하게 해주며 모든 표현에 자유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내 노래를 듣고 공감하고, 즐겨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부르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고 또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 막 피어난 소울 디바 김주나, 그녀의 바람대로 '공감의 뮤지션'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seon@osen.co.kr
[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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