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주는 여자' 이재용 감독 "윤계상, 꽃미남 아니라서 좋았다" [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9.28 15: 25

 이재용 감독이 '죽여주는 여자'에 출연한 윤계상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재용 감독은 28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죽여주는 여자' 관련 인터뷰에서 "그 나이 또래 배우들 중에서 윤계상이 호감도가 가장 높았다"며 "아이돌 출신 스타라는 이미지가 진정성을 담는 영화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실제로 만나보니까 잘생겼지만 조각 같은 꽃미남이 아니고 이웃에 있는 청년같은 모습이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할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노인의 소외감이나 외로움도 알고 있고 작품에 대한 이해가 남달랐다"며 "윤계상씨가 합류해줘서 고맙다"고 윤계상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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