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승현, 28일 1군 합류…엔트리 등록 여부는 미정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9.28 13: 26

김승현(삼성)이 28일 마산 NC전을 앞두고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1군 엔트리 등록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실전 등판이 가능할 만큼 컨디션이 좋아졌다.
2016 KBO 신인 2차 드래프트 1라운드로 삼성의 지명을 받은 김승현은 최고 153km의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무기삼아 대학리그 최고의 소방수로 평가받았다.
김승현은 지난해 9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및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재활 과정을 밟아왔다. 성준 BB아크 투수 코치의 집중 지도를 받으며 투구 자세를 교정한 뒤 한 단계 더 발전했다.

그동안 "욕심을 부리지 않고 순리대로 차근차근 몸을 만들어 1군 마운드에 오르고 싶다"고 밝혔던 김승현이 1군 무대에 첫 선을 보일 시점이 머지 않았다.
1군 엔트리에 등록된다면 점수차가 큰 상황에서 등판하며 실전 감각을 쌓을 것으로 보인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