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토토 프리뷰] 달라진 최충연, 반전의 기회 마련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9.28 12: 11

최충연(삼성)이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었다. 최충연은 28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경북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 삼성 유니폼을 입은 최충연은 2차례 마운드에 올라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11.12. 류중일 감독은 삼성 마운드의 미래를 책임질 최충연을 제대로 키우기 위해 좀 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올해만 야구할 게 아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1군 경기를 보는 것 만으로도 공부가 될 것"이라는 게 류중일 감독의 말이다. 최충연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지만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해왔다. 최충연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조진호 불펜 코치와 김현욱 컨디셔닝 코치의 맨투맨 지도를 받았다.

아직 완성 단계는 아니지만 몰라 보게 좋아졌다. 삼성은 아직 5강 진출을 위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최충연이 팀상승세를 이어가는 호투를 펼친다면 1승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을 듯.
NC는 사이드암 이재학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10승 4패. 평균 자책점은 4.98. 삼성전에 한 차례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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