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토토프리뷰] 박세웅, 친정팀 상대로 10번째 8승 도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9.28 07: 46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21)의 승리가 참 멀리 있다. 이번엔 친정팀을 상대로 10번째 도전에 나선다.
박세웅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시즌 박세웅은 25경기 등판해 7승12패 평균자책점 5.72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지난 7월21일 KIA전 이후 승리가 없다. 이후 9경기에 등판했지만 6패만 떠안았다. 

후반기 완벽한 투구 내용을 선보이지 못했기에 박세웅 개인으로서도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당초 생애 첫 두 자릿수 승수까지 도전해볼 법 했지만, 이제는 1승을 추가하는 것 조차 힘겨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친정팀을 상대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 박세웅은 kt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0(13⅓이닝 1실점 비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문제는 날씨다. 올해 유독 박세웅이 등판 예고된 날 날씨가 짓궂었다. 우천으로 연기된 경우가 많았다. 28일 역시 부산 전 지역에 비 예보가 있어서 박세웅의 등판이 성사될 지 의문이다.
한편, kt는 트래비스 밴와트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밴와트는 올시즌 27경기 6승13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 중이다. 재계약이 불투명한 밴와트 입장에서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올시즌 롯데전에는 1승1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 중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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