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고 골 먹고...레알, 도르트문트와 2-2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9.28 06: 03

레알 마드리드가 계속 앞서가는 골을 넣었지만 실점을 막지 못해 도르트문트와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2차전 도르트문트와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와 함께 1승 1무를 기록해 나란히 F조 선두권을 형성했다.

레알 마드리드에는 아쉬운 결과다. 레알 마드리드는 계속 먼저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의 추격을 막지 못해 계속 동점을 허용했다. 그런 양상이 경기 막판까지 이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7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가레스 베일의 발 뒷꿈치 패스를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강력한 슛으로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전반 43분 피에르 오바메양이 동점골을 넣어 레알 마드리드의 리드를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3분 한 골을 더 넣어 다시 리드를 차지했다. 라파엘 바란이 빠른 역습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에도 골을 지키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후반 32분 안드레 쉬얼레에게 골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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