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4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선발 백정현이 6회 2사까지 단 1실점으로 막아내는 호투로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을 따냈다.
최형우가 3-2로 추격당한 7회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3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역대 6번째 기록. NC의 막판 추격은 장필준, 심창민이 막아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백정현이 기대 이상으로 잘 던져줬다.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에서 밀리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최형우의 달아나는 홈런이 큰 역할을 했다. 어려운 상황에서 불펜 장필준이 막아준 것도 오늘 경기에서 큰 부분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