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굳히기' 양상문, "허프가 이길 수 있는 분위기 만들었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9.27 22: 12

"허프가 이길 수 있는 분위기 만들었다"
LG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즌 16차전에서 선발 데이비드 허프의 눈부신 호투와 문선재 2타점 등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6-1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KIA를 3경기차로 밀어내고 4강 티켓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허프는 7이닝 무실점 역투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겨주었다. 최근 KIA를 상대로 2경기에서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안았고 팀을 4강 반열에 올려놓았다.  타선에서는 문선재가 6회 달아나는 솔로포에 이어 7회 추가 적시타를 날리며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경기후 양상문 감독은 "중요한 경기이고 어려운 경기였다. 선수들이 잘 풀어주었다. 먼저 허프 투수가 좋은 투구로 이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문선재의 홈런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광주까지 내려와 응원해주신 팬들의 성원으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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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광주=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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