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케스파컵] 주성욱, 변현우 두 번 잡고 조 2위로 8강 진출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9.27 21: 16

 주성욱이 우승 후보로 꼽혔던 변현우를 두 번 제압하고 조 2위로 8강 대진에 이름을 올렸다.
주성욱이 27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스타크래프트2 케스파컵’ 16강 A조 최종전서 변현우를 잡고 8강에 진출했다.
세종과학기지에서 1세트가 시작됐다. 변현우가 앞마당 견제를 시도하는 틈을 노리고 주성욱이 본진을 급습하며 기지를 파괴했다. 복구 불가능한 피해를 입은 변현우는 그대로 항복을 선언했다.

2세트는 다산과학기지에서 열렸다. 사이클론과 해병을 앞세운 변현우가 먼저 주성욱의 기지를 공격했다. 사도를 먼저 잘라내며 이득을 보는 듯 싶었지만, 모선핵에 해방선과 사이클론을 잃으면서 오히려 더 큰 피해를 입었다.
병력 우위를 점한 주성욱은 지속적인 견제로 피해를 누적했다. 풍부한 광물 지대까지 가져간 덕에 자원 격차도 계속해 벌어졌고, 마침내 항복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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