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케스파컵] 변현우, 이병렬 잡고 최종전서 주성욱과 재대결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9.27 20: 59

변현우가 8강 진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변현우가 27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스타크래프트2 케스파컵’ 16강 A조 패자전서 이병렬을 잡고 최종전에 진출했다.
프로스트에서 펼쳐진 1세트는 순식간에 마무리됐다. 변현우는 해병과 화염 기갑병을 앞세워 빠른 러시를 시도했다. 변현우의 빌드를 미처 파악하지 못한 이병렬은 저글링과 여왕으로 구성된 병력을 대부분 잃었고, 항복을 선언했다.

2세트는 세종과학기지에서 열렸다. 1세트와 달리 이병렬이 초반 병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특히, 업그레이드 타이밍 직전 지뢰가 역대박을 터트리며 이병렬이 주도권을 쥐었다. 하지만 변현우는 단단했다. 끈질기게 버틴 변현우는 지뢰로 이병렬의 병력을 몰살시키며 승리를 거뒀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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