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내야수 이원석이 2경기 연속 홈런을 폭발했다.
이원석은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2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좌월 3점 홈런을 폭발했다. 파비오 카스티요의 3구째 몸쪽 높게 들어온 153km 직구를 공략, 비거리 110m 3점포로 장식했다.
지난 21일 상무에서 제대한 뒤 이튿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이원석은 23일 대구 삼성전에서 복귀 첫 홈런을 신고했다. 그리고 이날까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두산 내야의 내부 경쟁과 함께 한국시리즈 활약을 예고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