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삼성전 테임즈-이호준-박석민 선발 제외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9.27 17: 42

 NC가 2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 중심 타자들이 대거 빠진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날 테임즈, 이호준, 박석민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전 "남은 경기에는 그 동안 출장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 제대로 못 봤던 선수들을 자주 기용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백업과 군 제대 선수들의 출장 기회가 늘어난다는 의미.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주전들에게 휴식을 주고, 백업 선수들에게 자신의 기량을 선보일 찬스를 부여했다. 
김 감독은 이어 "이호준과 박석민은 몸 상태가 완벽하자 않아 선발에서 빠진다. 나성범도 지쳐 있어서 오늘은 지명타자로 나간다"며 "권희동이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조영훈이 1루수로 나간다. 어려울 때 좋은 활약을 해줬다"고 밝혔다.

이날 NC는 이종욱(좌익수)-김성욱(중견수)-박민우(2루수)-권희동(우익수)-나성범(지명타자)-조영훈(1루수)-지석훈(3루수)-손시헌(유격수)-용덕한(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은 장현식이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