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4' 드디어 첫방, 강호동 표 '쿡방'은 다를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9.28 06: 46

올리브TV '한식대첩4'가 오늘 긴 여정의 첫 발을 내딛는다. 
28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되는 '한식대첩4'는 지난 2013년 시즌1을 시작으로 어느새 4년째 안방을 찾고 있다. 서울, 강원, 충남, 충북,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제주, 북한 등 전국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 고수들이 자존심을 걸고 손맛 대결을 펼치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서 가장 큰 변화는 새 MC다. 그동안 오상진, 김성주가 맡았던 스튜디오 MC 자리에 강호동이 새롭게 들어선 것. 이전 시즌 MC들에 비해 전문성은 떨어지지만 수년간 일반인 출연자들과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이 푸근하고 유쾌한 진행으로 웃음을 더할 전망이다. 

앞서 진행된 첫 녹화 때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하지만 경연이 시작되자 10개 지역 요리 고수들은 불꽃 튀는 경쟁을 펼쳤다. 신기한 음식 재료에서부터 전통 한식 요리법까지, 눈과 귀는 물론 코까지 즐거운 밥상이 차려질 전망이다. 
전날 열린 제작 발표회에서 강호동은 "요리에 관해 전문성은 없지만 현장에서 흥을 돋구는 특유의 익살스러운 진행으로 맛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 출연자들의 사연과 음식 이야기들을 강호동만의 무기로 풍성하게 끄집어내겠다"고 자신했다. 
강호동이 이끌고 심사위원 심영순, 최현석, 유지상이 받치고 10개 지역 요리 고수들이 뛰노는 '한식대첩4'가 이제 곧 시청자들을 만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올리브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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