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스튜어트 주말 롯데전에 복귀한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9.27 16: 40

 어깨 부상으로 쉬고 있는 NC의 스튜어트가 드디어 복귀 일정이 잡혔다. 10월 1~2일 롯데와의 주말 경기에 복귀전을 치른다.
김경문 NC 감독은 27일 마산구장에서 삼성전을 앞두고 스튜어트의 복귀 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스튜어트가 현재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지난 주 일요일에 불펜을 던졌고, 한 번 더 던질 것이다"며 "복귀전은 주말 토요일 또는 일요일로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NC는 10월 1~2일 롯데와의 2연전을 치른다. 두 경기 중 한 경기에 스튜어트가 등판한다. 스튜어트는 올 시즌 롯데 상대로 4경기 나와 2승 평균자책점 1.90을 기록 중이다. 

김 감독은 "복귀하는 만큼 불펜으로 던질까 하는데, 선수 본인은 선발을 원하고 있는 것 같다. 투수코치랑 상의해서 아마 결정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주말에 나오고 시즌 막판 한 경기 더 등판해 투구수를 100개 가량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전에는 투구수가 60~70개 정도 예상된다. 
스튜어트는 지난 1일 롯데전에서 던진 후 어깨 근육 피로 증세를 호소했다. 이후 재활을 하면서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한 달 공백이다.
스튜어트는 올해 25경기에 나와 143이닝을 던지며 11승 7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 중이다. NC 투수 중 유일하게 규정 이닝을 채우고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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