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꽃놀이패' PD "조세호, 이런 호감 또 없다..더 잘됐으면"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9.27 16: 28

SBS '꽃놀이패' PD가 남다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조세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꽃놀이패'의 박승민 PD는 27일 OSEN에 "조세호 씨가 정말 열심히 한다. 그런 호감이 없다. 마인드도 좋고, 착하다. 그래서 지금도 잘 되고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이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PD는 "지난 방송에서도 다들 조세호 씨에게 개그맨은 다르다고, 정말 잘한다고 하지 않았나. 기본적으로 아이디어가 좋다"며 "또 운도 따라준다. 환승권을 뽑으면 추성훈 씨를 그 자리에서 흙길로 데려가겠다고 했는데 그렇게 또 환승권이 뽑힐 줄 누가 알았겠나. 제작진은 모두가 보고 있기 때문에 절대 관여를 안 하는데 그렇게 일도 잘 풀리더라"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6일 방송된 '꽃놀이패'에서 조세호는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추성훈에 의해 서장훈, 안정환, 은지원과 함께 흙길 팀이 됐다. 이 때 조세호는 자신이 환승권을 뽑으면 그 자리에서 추성훈을 흙길 팀으로 데리고 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곧바로 현실화됐다. 조세호는 즉시 환승권을 사용, 추성훈을 흙길 숙소로 데리고 갔다. 아늑한 꽃길을 꿈꾸던 추성훈은 한순간에 흙길로 소환, 숙소에서 잣을 까게 돼 웃음을 자아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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