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4' 강호동 "MC 부담 커, 18시간 녹화에 무릎꿇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9.27 14: 28

강호동이 '한식대첩4' 진행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올리브TV '한식대첩4' 제작 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새롭게 MC로 합류한 강호동은 "이 프로그램 자체가 시청자들에게 이미 큰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영광스럽긴 하지만 크게 부담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건 현장에서 흥을 돋구고 특유의 익살스러운 진행이다. 전문성은 부족하지만 시청자의 입장에서 궁금한 건 다 물어보겠다.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다. 맛있는 '한식대첩'을 만들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그리고는 "첫 촬영 때 18시간이나 녹화했다. 체력적으로 어디가서 안 꿀리는데 무릎을 꿇었다. 정말 대단하시더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강호동은 심사위원 심영순, 최현석, 유지상과 도전자들 사이를 오가며 스튜디오 진행을 맡게 됐다. '한식대첩4'는 28일 오후 8시 20분에 첫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올리브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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