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꽃놀이패' PD가 특별 게스트로 함께한 추성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꽃놀이패'의 박승민 PD는 27일 OSEN에 특별 게스트 추성훈에 대해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것은 아니고 프로그램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최영인 PD와의 인연으로 출연을 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스포츠인인 서장훈, 안정환 씨가 있으니까 같이 하면 재미있겠다 생각했는데 역시 잘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박 PD는 "처음엔 낯을 좀 가리시더라. 그런데 흙길을 가시면서 몸이 풀리셨는지 굉장히 재미있게 즐기다 가셨다. 탄수화물도 안 드시고 관리를 정말 열심히 하시더라. 또 무슨 게임이든 적극적으로 임하셨다. PD로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또 박 PD는 지난 번 여행에서와 같이 환승권의 반전이 또 있었느냐는 질문에 "두 개의 환승권을 가진 절대 권력자가 있어서 그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촬영을 하면 할수록 멤버들간의 케미가 생기고 이것이 '꽃놀이패'만의 특별한 재미가 되는 것 같다. 지금은 그 재미를 다져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라고 기대 포인트를 설명했다.
'꽃놀이패'는 안정환, 서장훈, 조세호, 은지원, 이재진, 유병재가 여행지에서 실시간 극과극 투표로 꽃길과 흙길 운명을 결정 짓는 과정을 보여주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지난 26일 방송에는 추성훈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호흡을 맞췄다.
꽃길 팀장이었던 추성훈은 팀원을 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는데, 흙길로 떠나기 전 금색 환승권을 뽑았던 조세호가 그 즉시 추성훈을 흙길로 환승시켰다. 요리면 요리, 게임이면 게임 모두 완벽하게 해냈던 추성훈이 흙길 숙소에서 잣을 까는 모습은 그 자체로 큰 웃음을 자아냈는데, 조금씩 적응을 해나가고 있는 추성훈이 '꽃놀이패'에서 또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가 더해진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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