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 22안타' CIN, STL에 15-2 압승…오승환 휴식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9.27 12: 08

신시내티 레즈가 막강 화력을 앞세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격파했다.
신시내티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장단 22안타를 터뜨린 타자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5-2로 이겼다. 세인트루이스 특급 소방수 오승환은 이날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1회 보토와 듀발의 백투백 아치를 앞세워 2점을 먼저 얻은 신시내티는 2회 선두 타자 셀스키의 우중월 솔로 아치로 3-0로 달아났다. 신시내티는 4회 빅이닝을 장식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4회 1사 2,3루서 페라자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비롯해 수아레즈의 우전 안타로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그리고 듀발의 좌전 안타에 이어 필립스의 2타점 적시타로 3점 더 보탰다. 셀스키와 반하르트의 연속 적시타로 10-0으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시내티는 5회 4점, 7회 1점 더 추가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4회와 5회 1점씩 얻는 데 그쳤다.
신시내티 4번 듀발은 6타수 4안타(2홈런) 5타점 4득점, 셀스키는 5타수 5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이밖에 보토와 반하르트는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 애들먼은 7이닝 2실점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what@osen.co.kr
[사진] 듀발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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