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신인 신고식' 루키헤이징서 텔레토비 변신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9.27 09: 49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정규시즌 마지막 원정을 앞두고 신고식인 루키 헤이징에 임했다.
볼티모어 불펜투수 기븐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클럽하우스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김현수를 비롯한 9명의 선수가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해 있다. 하트가 발레리나 복장을 한 것을 시작으로, 만시니는 벌목꾼, 드레이크는 캡틴 플레닛 등으로 변장했다. 김현수는 텔레토비, 김현수의 통역를 맡고 있는 대니 리는 피카츄가 됐다. 

메이저리그는 9월 원정 이동기간에 신인 선수들의 루키 헤이징을 진행하곤 한다. 오승환 또한 얼마 전 통역인 유진 구와 함께 슈퍼마리오 형제로 변신한 바 있다.  
한편 볼티모어는 오는 28일부터 토론토와 뉴욕 양키스와 각각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볼티모어는 26일까지 시즌 전적 85승 71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 drjose7@osen.co.kr
[사진] 기븐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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